TMS는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의 줄임말로, 우리말로는 '경두개 자기자극술'이라고 합니다.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두피 밖에서 뇌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는 비침습적 치료법이죠.
TMS,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마치 자석이 철을 끌어당기는 원리처럼, 특수한 코일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이 두개골을 통과해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수술이나 약물 없이도 뇌 기능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 신경과학의 놀라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MS(경두개 자기자극술)의 역사
- 1980년 : 인간의 뇌를 비침습적으로 전기 자극하는 방법 최초 제안
- 1985년 : 경두개 자기자극으로 인간의 뇌를 안전하게 자극하는 방법 보고
- 1993년 : 반복적 TMS(rTMS)를 통한 뇌 활성도 조절 가능성 입증
- 2008년 : 미국 FDA 우울증 치료 승인으로 본격적인 임상 적용 시작
TMS의 역사를 돌아보면 1980년 Merton과 Morton이 인간의 뇌를 비침습적으로 전기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을 최초로 제안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5년 후인 1985년, Barker 등이 경두개 자기자극을 이용해 인간의 뇌를 안전하게 자극하는 방법을 처음 보고했습니다.
진정한 임상적 돌파구는 1993년에 찾아왔습니다. Pascual-Leone 등이 반복적 TMS, 즉 rTMS를 통해 안전하게 뇌 활성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입니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를 거쳐 2008년 미국 FDA에서 우울증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임상 적용이 시작되었습니다. 약 40년의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치료법입니다.
어떻게 뇌를 자극하나요?
우리 뇌는 본질적으로 전기적 신호로 작동됩니다. 특수 코일에 전류를 흘리면 강력한 자기장이 생성되고, 이 자기장이 두개골을 쉽게 통과해 뇌의 목표 부위에 도달합니다. 그러면 해당 부위의 신경세포들의 전기적 활동이 변화하게 됩니다.
단발성 자극이 아닌 반복적인 자극을 통해 뇌의 특정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억제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뇌도 적절한 자극을 받으면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어떤 질환에 도움이 될까요?
현재 TMS 치료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입증된 질환들을 살펴보면 그 범위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1. 정신과 질환
- 우울증 (특히 난치성 우울증)
- 공황장애, 불안장애
- 조현병 (환청 증상)
2. 신경과 질환
- 이명
- 두통, 편두통
- 어지럼증
- 틱장애, 발달장애
3. 수면 및 인지 관련
- 불면증
- 치매, 인지기능장애
- 브레인포그
4. 중독 관련
- 알코올 중독
- 마약 중독
- 도박 중독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됩니다.
하이맵의원의 TMS는,
하이맵의원에서는 단순한 TMS 치료를 넘어서는 통합적 접근을 취합니다. 핵심은 개인맞춤형 치료입니다. 정량뇌파 검사를 통해 각 환자의 뇌 상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자극 부위와 강도, 빈도를 개별화합니다.
나아가 하이맵의원은 뇌와 몸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기능의학적 관점을 적용합니다. ‘장-뇌 축’이라는 개념에서 알 수 있듯이, 장내 미생물의 상태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 불균형, 독소 축적, 영양 결핍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뇌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요인들을 함께 개선해야 진정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단순히 TMS만 적용하는 것과 하이맵의원 치료의 결정적 차이점입니다.
TMS 치료의 주요 장점들
1. 안전성, 편의성
- 비침습적 치료 (수술, 마취 불필요)
- 치료 후 즉시 일상생활 복귀 가능
- 약물 치료 대비 부작용 최소화
2. 효과성
-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질환에도 효과
- 약물 의존성 없이 치료 효과 달성
- 지속적인 뇌 기능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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